카야 토스트 맛집 - 호코우 하이남 코피티암
저렴하면서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식당을 찾고 계신가요?
오늘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현지 브런치 맛집 “호코우 하이남 코피티암“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위치 / 영업시간
호코우 하이남 (ho kow kainam)은 일전에 강추드렸던 딤섬 맛집 번춘(bunn choon)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.
딤섬집과 동일하게 “월요일”이 휴무이니 꼭 휴무일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브런치 & 아침식사로 많이 방문하시는 곳답게 7시 반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2시 반/3시에 영업을 종료합니다.
저는 주중 아침 8시 반정도에 방문하였는데, 그 시간대에도 이미 1층은 이미 가득 차 있었더라고요!
2층에도 좌석이 많아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.
메뉴판
옛날 신문처럼 생긴 귀여운 메뉴판입니다.
많은 분들이 주문하시는 대표 메뉴들을 시켜보겠습니다.
(T01) Butter&kaya toast single : 3.60RM
(T02) Butter&kaya toast double : 7.20RM
(E01) Half boiled egg : 3.60RM
(BF03) Curry chee cheng fun : 6.20RM
(D02) kopi iced : 4.70RM
카야토스트 single은 카야잼과 버터가 발라져 있는 식빵 2장이 덮어져 1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.
원하시는 개수에 맞게 주문하시면 된답니다:)
다른 메뉴들과 드신다면 1인 1 싱글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~ 저는 2명이라 더블을 주문했습니다.
카야토스트는 꼭 수란에 찍어먹어야 하니 수란도 추가해 주세요~
메뉴 후기
카야토스트 & 수란 (kaya toast double)
약간 푸른빛을 띠는 연두색 판단 카야잼이 발라져 있는데,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버터와 고소하게 잘 어울렸습니다. 다만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시간이 좀 걸렸고 바삭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.
수란까지 같이 드시면 고소함이 극대화가 된답니다!
계란의 특유한 비린향이 하나도 나지 않으니 꼭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
커리 창펀 (curry cheng fun)
번춘에서 처음으로 먹은 후 창펀의 매력에 빠져 주문해 보았습니다.
다양한 향신료 맛이 나는 국물에 쫄깃한 창펀이 잘 어울렸습니다. 저는 너무 향이 강한 향신료는 안 좋아하는 편인데, 향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담백하니 좋았습니다.
커피 (kopi iced)
커피,, 가능하시면 커피는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.
저번에 로컬커피 후기에서 살짝 언급드렸었지만 분명히 연유, 무가당연우, 커피, 물 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왜 초코맛이 나면서 커피 느낌이 안날까요?
커피랑 꼭 함께 하셔야겠다면 한잔정도만 주문하셔서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그리고 커피 느낌이 더 나는 건 아이스보다는 핫인 것 같습니다.
이렇게 다 주문해도 2명이서 약 25링깃, 약 8천원밖에 하지 않는다니 너무 저렴하지 않나요?
쿠알라룸푸르 차이나 타운을 방문하신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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